기획ㆍ특집

송성아_춤이론, 부산대강사

2017. 12.

대한민국의 시·도립무용단은 해당 지역의 춤 창작과 춤 대중화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 적지 않은 무용수와 예산, 그리고 시설을 갖고 있는 이들 무용단의 작업은 그래서 주목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공연한 대전·인천·부산광역시립무용단의 신작 무대를 모았다. (편집자 주)      한국적 소재의...

방희망_<춤웹진> 편집위원

2017. 12.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 무용수 황혜민과 엄재용이 은퇴를 선언, 11월 26일 〈오네긴〉으로 고별 공연을 가졌다. 각각 2000년과 2002년 입단한 엄재용과 황혜민은 그동안 뛰어난 파트너십으로 한국 발레계를 대표하는 스타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현장 스케치를 곁들여 고별공연의 이모저모를 엮었다. (편집자 주) ■ 현장 스케치 드라마와 삶이 ...

“하나를 통틀어 보는 눈이 있고 무언가 이루려면 악가무 알아야”

이병옥_용인대 무용과 명예교수

2017. 12.

 진도북춤의 명인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예능보유자였던 고(故) 박병천 명인(1932~2007)의 타계 10주기를 맞아 진도북춤과 진도씻김굿 등 선생의 가르침을 이어가는 제자들의 추모공연과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들과의 회고담을 듣는 모임 등 다양한 추모 행사들이 열렸다.  ■ 추모공연 현장스케치  추모공연들은 박병천 1...

전통을 재해석하는 창조적 정신

방희망_춤비평가

2017. 11.

 “사자가 자신의 역사를 가질 때까지, 사냥 이야기는 사냥꾼을 예찬하는 것 뿐이다(Until the lions have their own historians, tales of the hunt shall always glorify the hunter.)”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측은 폐막작인 아크람 칸 컴퍼니의 〈언틸 더 라이언즈(Unti...

동시대 인간에 대한 치열한 고민

장혜선_전 월간 <객석> 기자

2017. 11.

 올해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이하 스파프)를 관통하는 주제는 ‘과거에서 묻다’이다. 오늘 날,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는 소통을 단절한 채 서로 다른 깃발을 들고 불화한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현대인의 해결점을 지나간 시간에서 찾아보자는 의도로 펼쳐졌다.  스파프 측은 이번 참가작들을 “역사에 대한 반추를 통해 인간성 회복을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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