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페이 쿨랴빈 연출 <오네긴> 유료 라이브
러시아 스타 연출가 쿨리야빈의 골든 마스크상 수상작
취소된 2020년 LG아트센터 기획공연 중 가장 기대를 모았던 연극 작품인 티모페이 쿨랴빈 <오네긴>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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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네이버tv 후원라이브
https://patron.naver.com/ntv/c/intro/lgarts
티모페이 쿨랴빈 연출 <오네긴>은 러시아 대문호 알렉산드르 푸슈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에 바탕한 작품으로 연극 강국 러시아가 차세대 거장으로 주목한 연출가 티모페이 쿨랴빈의 대표작이다.
2014년 러시아 골든마스크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삶의 권태에 사로잡힌 젊은 귀족 예브게니 오네긴과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인 타티아나 사이에 엇갈린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시적인 운율에 담아 독특하게 그려냈다.
푸슈킨이 무려 9년(1823-1831)에 걸쳐 집필한 원작은 19세기 초 러시아의 생활상을 잘 담아내 ‘러시아적 삶의 백과사전’이라고도 일컬어진다. 러시아 문학을 세계 문학에 등장시킨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며 그 동안 오페라, 발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만들어졌다. 쿨랴빈은 이미 익숙한 원작의 교과서적인 해석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손길을 가미해 우리 시대 관객들에게 공명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흑과 백, 회색으로 가득한 무채색 무대 위, 19세기 고전 속 캐릭터들은 우리와 같이 꿈꾸고, 열망하고, 고뇌하고, 절망하는 현실 속 인물들로 재탄생되었다.
연출가 티모페이 쿨랴빈은 엄격한 잣대로 연출가들을 평가하는 러시아에서 30대 초반에 이미 2개의 작품으로 러시아 최고 권위의 골든마스크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연극과 오페라를 넘나들며, 2016년에는 볼쇼이 극장의 오페라 연출을 맡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시베리아 중남부에 위치한 노보시비르스크 주립 레드 토치 씨어터를 이끌고 있다.
12월 11일, 12일 중계되는 본 공연은 러시아어로 공연되며,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관람권 금액 >>
1만 2천원 (회차당)
*공연 자세히 보기 >>
https://blog.naver.com/lgartscenter/22213725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