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미디어연구소 〈재현에 반하다-한국 컨템포러리 코레오그라피〉
댄스&미디어연구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0년도 공연예술비평·연구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재현에 반하다 – 한국 컨템포러리 코레오그라피〉 세미나를 7월부터 11월까지 5회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9년 〈춤을 넘어선 안무〉에 이어 한국 현대 춤의 다양한 현장을 논의하는 장으로, 1회차 세미나에서는 한석진(무용이론가)과 정세영(안무가)의 〈한국 컨템포러리 무용에서의 언어적 안무 전략〉이, 2차 세미나로는 박성혜(무용평론가)와 송주원(안무가)의 〈춤이 존재하는 곳 – 장소와 비장소 “춤이 도래하여 공간을 변화시키다”〉가 진행되었다.
9월 17일 3회차 세미나에서는 김주희(무용이론가)와 황미숙(안무가), 박소현(영화감독)이 만나 〈댄스 다큐멘터리의 실제와 재현 사이〉를 다룰 예정이다. 10월 15일 4차 세미나에서는 박진덕(무용이론가)와 박성호(몽 규프로덕션)의 〈과정을 공유하는 춤, 안무, 공연〉, 11월 19일 5차 세미나는 윤지현(무용이론가)와 천샘(안무가)의 〈당신을 위한 한국 컨템포러리 코레로그라피 감상법〉이 준비되어 있다.
〈재현에 반하다〉는 재현에 반대(反)한다는 의미이며, 동시에 재현에 반한(fall in) 공연예술의 미학적 속성에 대한 이해로부터 출발한다. 스펙터클보다는 구체적 현실을 제안하는 춤예술에 주목하는 이 세미나에서는 매회 무용이론연구자와 현장예술가가 만나 가상보다는 실재를, 재현보다는 실존을, 이미지보다는 개념을 제안하는 춤을 고민할 것이다.
1차 (7/16) | 한석진(무용이론가) & 정세영(안무가) | 한국 컨템포러리 무용에서의 언어적 안무 전략 |
2차 (8/20) | 박성혜(무용평론가) & 송주원(안무가) | 춤이 존재하는 곳 – 장소와 비장소 “춤이 도래하여 공간을 변화시키다” |
3차 (9/17) | 김주희(무용이론가) & 황미숙(안무가)/박소현(영화감독) | 댄스 다큐멘터리의 실제와 재현 사이 |
4차 (10/15) | 박진덕(무용이론가) & 몽규프로덕션(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 과정을 공유하는 춤, 안무, 공연 |
5차 (11/19) | 윤지현(무용이론가) & 천샘(안무가) | 당신을 위한 한국 컨템포러리 코레로그라피 감상법 |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자만 참석 가능하며 ZOOM으로 온라인 중계될 예정이다. 접속방법은 http://www.facebook.com/danceamedia2017 를 참고 바라고 세미나와 관련된 사전질문은 danceamedia@gmail.com 통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