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KNB Movement Series〉
〈KNB Movement Series〉는 무대 위에서 춤을 추던 무용수들의 직접 안무한 작품을 선보이는 장으로, 2015년 9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처음으로 〈KNB Movement Series〉를 올렸다. 이 프로젝트는 무용수들의 잠재적 안무 능력을 발굴하여, 어엿한 안무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무용수들에게는 제 2의 삶을 대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
이 프로젝트는 단발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 그리고 수정 및 보완 과정을 가져 프로젝트를 완수할 예정이다. 이는 대한민국 무용계, 나아가 세계 무용계를 장악할 훌륭한 안무가 육성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난해 올려진 작품 중 ‘강효형’ 안무의 〈요동치다〉는 올해 7월 슈투트가르트 극장의 기획인 Next Genaration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많은 의미가 있는 국립발레단의 이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잔치가 2016년 7월,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