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국립남도국악원 〈섬〉
2022. 7.

국립남도국악원이 새롭게 제작한 대표 작품 〈섬〉 공연을 오는 7월 8~9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서 선보인다.

6월 24~25일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진도)에서 초연을 한 국립남도국악원 대표 작품 〈섬〉은 녹록치 않은 섬의 공간에서 거친 파도와 바람, 자연과 싸우며 때론 그것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우리네 가족이야기를 진도민속예술을 통해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 묻혀 있던 토속민요 〈미역따는 소리〉, 〈아들타령〉, 〈조도 닻배노래〉, 〈씻김굿 중 푸너리〉 등을 새롭게 찾아 구성하고 소리와 음악, 춤과 연기,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로 함께 담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한다.







명현(국립남도국악원) 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손에 쥐고 있으면 소중함을 모르지만 당장 내게 없을 때는 그리워할 우리네 어머니, 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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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섬〉
2022년 7월 8일 오후 7시 30분, 9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2022. 7.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