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에 어울리는 '가족음악극 〈백조마을의 차이콥스키〉'를 7월 22~31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기획공연 '세종 어린이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백조마을의 차이콥스키〉는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대표 작품 중 발레 모음곡 〈백조의 호수〉, 〈피아노 협주곡 1번〉, 〈호두까기인형 – 갈대피리의 춤〉 등을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편곡하여 이야기와 함께 구성한 클래식 음악극이다.
발레 모음곡 〈백조의 호수〉의 '정경', '왈츠', 〈피아노 협주곡 1번〉,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의 '갈대피리의 춤' 등 친근한 곡들을 10인조 앙상블이 라이브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백조의 호수〉를 배경으로 ‘음악선생님 차이콥스키’ 캐릭터를 두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발레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가족음악극을 통하여 클래식 작품을 새롭고 또 쉽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은 각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경력을 이어온 최고의 제작진이 함께하는 ‘프리미엄’ 클래식 음악극이라 할 수 있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아동청소년 부문 음악상 수상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신동일 작곡가와 〈페페의 꿈〉,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 등 다수의 음악극으로 호흡을 맞춰온 장수철 연출, 이현수 작가가 품격 있는 어린이 음악극을 위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를 통해 2015년~2017년 연속으로 세종 M씨어터에서 객석 점유율 97%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한 제작진이다. 또한,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 발레리나가 안무로 참여하여 작품의 배경이 되는 〈백조의 호수〉의 발레 안무의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 관객의 만족도를 높일 공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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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음악극 〈백조마을의 차이콥스키〉
2022년 7월 22일~31일 평일·주말 11:00, 14:00 (월 공연 없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주최: (재)세종문화회관
관람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관람연령: 5세(48개월) 이상
문의: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www.sejongpac.or.kr
작·편곡·지휘: 신동일
연출: 장수철
극본·작사: 이현수
안무: 김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