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리케이댄스 〈복bOK〉
2022. 6.

리케이댄스(예술감독 이경은)가 6월 17일~1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창단 20년 기념작 〈복bOK〉을 공연한다. 이경은 예술감독은 ‘모든 존재는 축복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몸 자체의 가치’에 주목하여 각기 다른 몸들이 서로 공존하고, 움직일 때 상호 발전되는 감동과 공감을 제시하고자 한다.

〈복bOK〉은 신라시대 때, 역시에게 분노하거나 대항하기보다는 노래(처용가)와 춤(처용무)으로 감화시켜 역신을 물리치는 처용과 같이, 지금 우리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살아있는 몸짓으로 다함께 이겨내어, 어떠한 방식으로 다가올지 모르는 앞으로의 새로운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 모두 지혜와 복으로 초월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의 연출 및 안무는 이경은 예술감독이, 음악은 잠비나이 멤버 이일우가 맡았으며, 80세 박정자, 10세 허하윤, 저신장 김범진, 무용수 김진선 등 9명의 출연진이 참여한다.

한편, 리케이댄스(Lee K-Dance)는 춤으로 재미와 의미를 선사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2002년에 창단한 현대무용단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 레퍼토리는 미국, 독일, 프랑스, 헝가리, 일본 등 세계 무대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2018 서울무용제 ‘우수상’, ‘안무상’ 등 창단부터 최근까지 국내외 저명한 무용상을 휩쓴 걸출한 무용단이다.

─────────────────────────



리케이댄스 〈복bOK〉
2022.06.17. ~ 6.19. (금 20시 / 토,일 16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주최: 리케이댄스 Lee K-Dance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관람연령: 8세이상 관람
티켓: R 50,000원 S 40,000원 A 30,000원
예매처: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인터파크

안무·연출: 이경은
텍스트·드라마투르그: 안경모,
음악감독: 이일우
무대대미술: 도현진
의상감독: 배경술
조명감독: 류백희
무대감독: 최영길
컴퍼니매니저: 석지민
홍보물디자인: 애니킴
사진: 옥상훈

2022. 6.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