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여름휴가를 맞아 7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세종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을 선보인다. 이번 특강은 개방형 강의실인 오픈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발레핏, 무용스트레칭, 티(tea)클래스와 수어를 배워보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등의 체험형 강좌와 어반 컨템포리 아트, 뮤지컬 탐독, 해외 아트 투어가이드, 발레의 모든 것, 오후의 음악회, 뽐나는 스피치 등 세종예술아카데미의 스테디셀러인 예술교양강좌인가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 강좌로는 4~6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듣고, 놀고, 배우고’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 강좌까지 마련했다.
새로운 교육 공간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최근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문화 확산으로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발레핏과 무용스트레칭 ‘잃어버린 척추를 찾아서’와 전년도 인기리에 진행되었던 이세라 티소믈리에의 ‘나를 위한 시간, TEA TIME’을 진행한다. 오픈스테이지는 44.5평(147㎡)의 규모로 기존 상업 임대시설(편의점, 악기점, 화원)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지난해 10월 예술사업 공간으로 조성하여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이 가능한 개방형 공간으로 체험형 강의실로 최적화된 공간이다. 또한, 수어의 이해와 기초를 2회에 걸쳐 배워볼 수 있는 공인수어통번역 잘함의 김홍남 대표가 진행하는‘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강좌-수어 첫걸음’등으로 체험 강좌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세종예술아카데미의 스테디셀러인 다양한 예술교양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도시 미술의 탄생 및 확장 등 현재까지 의미 있는 작품과 작가에 대해 알아보는 권윤경 큐레이터의 ‘어반 컨템포리 아트(Urban Contemporary Art)’, 명작 뮤지컬 사례로 배워보는 박병성 공연칼럼니스트의‘뮤지컬 탐독’,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이며, 〈축제에서 일주일〉의 저자 김성일이 안내하는 꼭 가보고 싶은 해외 아트 투어를 위한 안내서 ‘해외 아트투어 가이드’, 발레의 탄생부터 현대 발레까지 발레의 역사를 총망라 하여 사진과 영상, 발레의상과 소품을 직접 보고 쉽게 배워 보는 장지영 공연칼럼니스트의‘발레의 모든 것’, 4차 혁명시대의 가장 큰 경쟁력 중의 하나인 말하기의 핵심, 포인트, 노하우를 강성곤 前 KBS아나운서에게 압축적으로 배워보는 시간 ‘뽐나는 스피치’, 하이든, 베토벤에서 부터 피아졸라까지 피아니스트 김주영과 음악 친구들의 한 여름의 뜨거운 라이브 3중주 무대 ‘오후의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4~6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듣고, 놀고, 배우고’는 루스 갤러웨이의 동화 〈웃어라, 상어야!〉에 생생한 연주를 곁들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북돋아주고, 아이들 스스로가 다양한 모양의 감각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한 동화와 음악을 결합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한‘내 아들을 위한 성교육’과 ‘내 딸을 위한 성교육’ 강좌는 구성애의 푸른 아우성 소속 강사들이 진행한다.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5학년과 6학년의 강좌가 별도로 진행되어 좀 더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연령별 맞춤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여름 특강은 어린이, MZ세대, 기성세대까지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세종문화회관에서 단기간에 문화예술을 배워볼 수 있는 내실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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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세종아카데미 여름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