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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공연예술 컨템퍼러리 창작지원 공연기획안 및 신진국악실험무대 수행 기관 공모
2022. 4.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5월 9~13일까지 전통예술을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제작 계획을 담은 ‘전통공연예술 컨템퍼러리 창작지원-공연기획안 공모’를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프로젝트 컨템퍼러리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을 통해 장르와 형식의 장벽을 넘어 확장돼 가는 전통예술의 새로운 경향을 제시해왔다.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의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받기 위해 2019년부터 공연기획안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 대상은 현대성과 대중성을 기반으로 장르와 형식의 구애 없이 전통예술을 재해석한 공연기획안이며 미발표 신작이어야 한다. 해당 공연기획안을 보유한 예술가 또는 예술단체는 기존 활동 장르 및 분야에 제한 없이 지원 신청할 수 있다. 향후 장기 레퍼토리로의 발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4개 공연기획안은 각 500만원의 정액 지원을 받게 되며,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대 3년간 다년도 연속 지원받을 수 있다. 11월 창작 과정과 제작 현황에 대한 중간발표 심사를 거쳐 2023년 최대 2000만원의 작품 제작 지원을 받는다. 해당 작품은 프로젝트 컨템퍼러리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공연 시리즈의 하나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후 완성된 작품에 대한 공연 현장 심사 결과에 따라 차년도 재공연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동 재단은 4월 13일까지 신진 예술가의 경쟁력 강화와 활동 기반 구축을 위한 육성 지원 프로그램 수행 기관 공모를 공모한다. 신진국악실험무대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공모에 선정된 수행 기관은 6280만원 안팎의 지원금을 지원받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만 40세 이하 개인 및 평균 연령 35세 이하의 예술인·단체 5팀 이상이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선정된 팀을 위한 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육성 지원 프로그램은 전통 예술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무대 개발을 위한 창작 워크숍, 멘토링과 팀별 단독 공연 레퍼토리 개발, 공연 지원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공연 기획 및 실무 수행을 할 수 있는 전통 예술 관련 민간단체로, 접수 마감일 기준 고유 번호증 또는 사업자 등록증 교부가 완료된 단체여야 한다. 또 단체별 단독 공연을 위한 50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 대관이 가능해야 한다. 제외 대상은 △올해 동일·유사 사업으로 정부 지원을 받는 경우 △지방자치단체 및 국·공립 문화예술 기관과 그 소속 단체 △국가 또는 지방무형문화재 지정 단체, 언론사 및 학교, 종교 기관의 소속 단체 △공모일 기준 2년 연속 또는 4회 이상 선정 단체 등이다.

김삼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기악, 성악, 한국 무용에 연희 분야가 추가돼 총 4개 분야의 수행 기관을 모집한다”며 “전통 예술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신진 예술인·단체 육성을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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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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