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와 성남꽃춤축제를 주관하는 '아이엔지콜라보그룹(대표 최문애)'이 2021년 12월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창의·혁신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특화된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사회서비스와 일자리 확충·소득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여 재정 및 경영, 사업개발비, 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앞의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이엔지콜라보그룹은 국내외를 나누지 않고 다양한 예술가들의 협업 작업 도모를 목적으로 신진 안무가 양성과 한국 예술가들의 해외 진출을 목표로 공연예술기반의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업 미션은 프리랜서 무용예술인들의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는 온/오프 공연 교육 플랫폼을 제공하여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해외무대 진출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런 미션 덕분인지 경영과 노무를 새롭게 배워야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문애 대표는 아이엔지콜라보그룹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성공적인 발돋움을 했다.

또한 기업 자생을 위해 앞으로의 계획으로 축제와 관광 상품을 결합한 ‘컬처 인 탱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최문애 대표는 또한 지속적인 공연 발표를 위해 온라인 공연/교육 플랫폼인 ‘아츠 인 탱크’를 개통하여 이미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했다.

무엇보다도 최문애 대표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 가장 노력했던 것은 예술가와 공연 작품에 대한 존중이었다. “이제 막 데뷔하려는 안무가는 시스템이 부재한 현실에 좌절할 때가 많아요. 그런 안무가를 발굴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아이엔지콜라보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공연 교육을 통해 더 많은 관객이 참가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한 그는 몇 년간의 모든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