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문진수 ‘연희춤꾼 The 문진수 - 무천舞天’
2021. 12.

문진수가 12월 17일 한국문화재단공연장 풍류극장에서 〈쇠춤〉, 〈소고춤〉, 〈설장구〉, 〈열두발상모춤〉까지 연희 4종목 전통작품을 재창작 및 재구성한 ‘연희춤꾼 The 문진수 - 무천舞天’을 선보인다.

1부에는 오갑순, 박귀희 명창의 제자이자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수석인 위희경 명창이 가야금 병창가와 판소리로 특별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2부에는 동아무용콩쿨 대상 출신으로 국립발레단에 입단한 뒤 영국·러시아에서 활동하다가 현재 성신여대 교수로 재임하고 있는 김순정 교수가 특별 출연한다



 




한편, 문진수는 30여년 동안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박용태, 남기수 선생 등에게 남사당놀이를 배웠으며, 송재섭 선생에게는 무형문화재 제15호 승무를 이수했다. 박정임 선생에게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을 이수하는 등 오랜 시간 우리 문화의 보존·전승을 위해 노력하며 수많은 후학을 지도했다. 최근에는 그의 큰 스승 고 이동안 선생의 진쇠춤을 시나위 장단에 맞춰 재창작해서 발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량무, 덧뵈기춤, 버나놀이(춤), 징춤 등 전통을 재창작, 재구성한 작품들만 20여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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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수 ‘연희춤꾼 The 문진수 - 무천舞天’
2021년 12월 17일 오후 7시 30분
민속극장 풍류

2021. 12.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