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천안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용철) 제19회 정기공연 〈음무동락(音舞同樂)〉이 11월 25~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개최된다. 김용철 천안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부임 첫 정기공연이다. 음악에서 춤을 찾아 삶을 노래하는 이번 공연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음악과 춤이 만나 타령을 만든다. 그 타령은 축제가 되고, 삶을 담아낸다. 〈음무동락(音舞同樂)〉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와 변주를 한껏 감상할 수 있는 무대다.
이번 작품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흥과 한이 교차하는 1장 ‘원(願)・타령’, 짙은 그리움으로 고독의 향기를 더할 2장 ‘흥(馫)・타령’, 마주하고픈 님을 찾아나서는 3장 ‘굿(㖌)・타령’, 너와 나, 우리의 타령이 된 4장 ‘그리고・타령’이다.
한편, 안무자 특유의 시선과 주제 의식을 담아 이번 작품을 준비한 김용철 예술감독은 “타령이 지닌 다양성을 한국춤이 지닌 내재성과 연결해 삶을 반추하고, 그 여정을 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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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립무용단 〈음무동락(音舞同樂)〉
2021년 11월 25일(목)~26(금) 오후 8시
천안시청 봉서홀
관람료: 전석 8,000원 (사회적 거리두기 준용)
예매: 티켓링크 1544-2341 www.ticket.co.kr
문의: 천안시립무용단 041-521-3548
예술감독‧안무: 김용철
대본: 이주영
연출: 정미영
조연출: 최명현
조안무: 장래훈 김현태
음악: 김희준
의상: 김지원
무대: 구동수
조명: 김태섭 최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