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국립현대무용단 〈구두점의 나라에서〉
2021. 11.

국립현대무용단(단장 겸 예술감독 남정호) 12월 10~12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어린이·청소년 무용 신작 〈구두점의 나라에서〉를 공연한다. 마침표, 쉼표, 괄호, 물음표 등 여러 구두점들이 주인공인 작품으로, 구두점의 조형 요소를 활용한 독창적인 그래픽 디자인과 시적 표현 및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그림책 〈구두점의 나라에서〉를 원작으로 한다.


정영두 ⓒBAKi




그림책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번 공연은 안무가 정영두의 해석으로 무용수들의 몸과 움직임을 통해 무대 위에서 구두점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정영두의 섬세하면서도 재미있는 조형적인 움직임, 원작의 강렬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디자이너 정민선의 감각적인 미술과 의상, 피아노 두 대로 연주되는 작곡가 신동일의 음악은 시청각적인 즐거움을 함께 선사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 관객도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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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구두점의 나라에서〉
2021.12.10.(금)-12.(일) 금 7:30PM, 토일 3PM·7PM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티켓가격: 3만원
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
예매: 예술의전당·인터파크
안무: 정영두
음악: 신동일
미술: 정민선
원작: 라트나 라마나탄(그림),
크리스티안 모르겐슈테른(시)

2021. 1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