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42회 서울무용제’가 11월 5~28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축제 개막에 앞서 부대 행사로 전국 20개 대학교 무용전공생이 참여하는 ‘대학무용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리며, 11월 8, 15, 22일 ‘한국무용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 송출로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대상 상금 500만 원을 두고 가족, 친구, 동료 등으로 구성된 4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4마리백조 페스티벌 – 춤추는 Reelswan’은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고 11월 5일에 Best 7이 선정될 예정이며, 1등을 한 대상 작품은 11월 28일 시상식 무대에서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11월 10일에 열리는 사전축제 ‘Best Dance Collection’에서는 2020 서울무용제 경연부문 대상 수상작인 프로젝트 S의 〈Challengers 2.0〉과 2020 대한민국무용대상 대상 수상작인 Crayon Dance Project의 〈소소한 혁명〉이 무대에 오른다.

11월 12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정혜진(서울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김혜림(제주도립무용단 예술감독), 이정윤(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성용(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등 우리나라의 시·도립무용단을 이끄는 예술감독 4인이 무용수로 무대에 올라 작품을 선보이는 ‘무.념.무.상(舞.念.舞.想)Ⅰ’이, 14일에는 활발하게 활동 중인 무용수들이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무.념.무.상(舞.念.舞.想)Ⅱ’이 공연된다.

11월 13일과 16일에는 중견의 노련함에 돋보이는 ‘남판여판춤판1, 2’, 14일은 ‘和, 산조춤을 담다...’라는 타이틀의 ‘명작무극장’, 18일은 젊은 무용가들의 무대 ‘열정춤판’이 무대에 오르며, 19~26일까지 서울무용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8인의 안무가들의 경연이 펼쳐지며, 툇마루무용단, 현대무용단-탐, LDP, 고블린파티,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 배강원무용단, C2Dance, Gals 정명훈 무용단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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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무용제
2021년 11월 5~28일
아르코예술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