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제17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실내 공연장에서 개최
2021. 9.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윤화섭, 대표이사 김미화)은 10월 5~1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실내 공연장에서 ‘제17회 2021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5월 초 개최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취소된 바 있으며 올해 5월에도 더욱 신중하고 철저한 축제 준비를 위해 한차례 연기됐다.



 




10월 개최와 더불어 축제 장소 역시 변경됐다. 기존 안산문화광장의 거리에서 거리예술의 장을 열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달맞이극장, 별무리극장, 그리고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개별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수칙에 따르면 거리두기 4단계 시 야외 행사 금지이며 정식 등록된 공연장만 운영 가능함에 따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 축제 공연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 및 좌석 간 거리두기 관람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축제 관계자는 전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는 안산문화재단의 이와 같은 결정에 예술가들 역시 반색을 표하고 있다. “계속해서 공연이 취소되어 예술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공연 기회가 생겨 감사하고 그만큼 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참여 예술가는 말하는 가 하면, 축제관계자는 “기존처럼 광장에서 많은 인파가 어우러지는 대형 군집형 축제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실내 공연장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엄격한 방역 관리와 함께 시민들에게 거리예술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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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21년 10월 5~1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달맞이극장, 별무리극장, 보노마루 소극장

2021. 9.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