휄체어를 사용하는 지체장애인과 청작장애인 무용수 그리고 비장애인 무용가와 함께 춤작품 창작과 공연활동을 기획, 제작하고 있는 케이휠댄스프로젝트(예술감독 김용우)가 8월 21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춤추는 樂 - 바람 소리〉를 공연한다. 케이휠댄스프로젝트의 〈춤추는…〉시리즈는 장애 예술의 정체성을 고민하면서 2015년부터 만들어 온 창작 무용공연이다.

〈춤추는…〉시리즈의 신작 〈춤추는 樂 - 바람 소리〉는 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만들어가는 장애 예술가의 작품과 삶의 모습을 장애인 무용들과 비장애인 무용수들이 춤과 움직임으로 표현해내어 탄생된 작품이다.

피아노병창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최준’은 자폐성 발달장애가 있지만 뛰어난 소리꾼이자 피아노 연주이다. 우리나라 전통인 판소리와 서양의 피아노는 전혀 어울리지 조합이 아닐 것 같지만 피아노병창이 만들어지면서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 최준은 기존의 판소리에 맞춰서 피아노 연주곡을 직접 작곡, 피아노병창을 만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느껴지는 경험과 감정들에 자신만의 감정을 입혀 연주곡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춤추는 樂 - 바람 소리〉는 최준이라는 음악가의 스토리와 예술성이 펼쳐지는 음악을 바탕으로 한 편의 수채화 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이소민이 안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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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휠댄스프로젝트 〈춤추는 樂 - 바람 소리〉
2021. 8. 21.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주최·주관: 케이휠댄스프로젝트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티켓: 전석무료
공연예약링크: https://form.office.naver.com/form/responseView.cmd?formkey=YWEyMWYxOTAtMmRlZi00M2JmLTlmMGEtMzIwM2UzMjU1ODBl&sourceId=urlshare
문의: 02-2263-2680

예술감독: 김용우
안무: 이소민
연출: 이동원
음악: 최준
조명감독: 이후림
무대감독: 강희순
음향감독: 전성현
영상디자인: 김동우
의상디자인: 디스데이즈(신보경)
홍보물디자인: ROUTE 507(박덕규)
홍보물제작: 지앤피링크
영상기록: 이정민
사진: 류진욱
기획: 정홍기, 한지원 염태선
홍보: 김아리나, 조효진, 함유진
진행: 이소을
무용수: 김용우, 고아라, 김완혁, 이동우, 송효영, 김문희, 이소민
피아노병창: 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