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아리예술단(예술감독 김나영)이 8월 14일 경북도청 동락관 공연장에서 한국전통창작 춤극 〈연이 (燕이)〉를 공연한다. 〈연이 (燕이)〉는 아리예술단에서 기획 제작한 전통예술지역브랜드 두 번째 공연작품으로 지난해 비대면 공연에 이어 올해 대본, 음악, 무대연출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관객들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라는 정국 안에서 전 세계가 일상 속 도처에서 회복을 갈망하고 있는 요즘, 제비원 석미륵과 연이 낭자 설화를 재구성하여 춤극 〈연이〉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선보인다. 극적 구성 위에 음악 속 노래와 대사가 더해진 춤극 〈연이〉는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과정속에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과 고귀한 사랑의 비전을 융복합적이고 판타지적인 느낌으로 스토리가 펼쳐지며 ‘연이’ 와 ‘김 도령’ 외 ‘저승사자’, ‘민휼’과 ‘신비의 새(가릉빈가)’, ‘어둠의 유혹자’의 캐릭터 배역과 20여 명의 무용수가 출연, 갑자기 맞이한 저승길, 빛의 천상과 깊은 어둠의 세계가 보여주는 환상적인 이미지들이 담겨있다.
한편, 아리예술단은 2005년 설립 후 〈불멸의 여인 논개〉, 〈함께 아리랑〉, 〈춤극 종천지애〉, 〈물처럼 바람처럼〉 등의 작품으로 서울을 비롯해 미국, 헝가리, 베트남, 라우스 등에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전통창작춤극 전문 공연예술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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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예술단 〈연이 (燕이)〉
2021년 8월 14일(토) 오후5:00
경북도청 동락관 공연장
기획제작: 아리예술단
주최/주관: 아리예술단
후원: 경상북도, 안동시
관람료: 전석 무료
관람가: 만7세 이상
소요시간: 약80분 (중간휴식 없음)
공연문의: 010-6665-3880, 070-7699-0870
출연진: 황서영 김현우 김시원 박정훈 이가야 최옥훈 박동찬 조민호 장동호 정철웅 강정연 박소민 허미소 박상은 박소희 장선주 정한이 이홍진 신지원 이혜원 박은서 마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