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오페라·발레축제추진단과 대한민국발레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겸 예술감독 박인자) 주최로 6월 15~30일 예술의전당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장르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된 ‘제11회 대한민국발레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초청과 기획 그리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단체, 11개 작품과 협력공연 1개 작품 총 12개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인간의 혼합된 경험과 감정을 안무자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 다양한 발레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발레단의 유쾌한 코믹 발레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시작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의 신작 〈트리플 빌〉과 국제공연예술제의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스타즈 스페셜갈라’ 공연이 오페라극장과 토월극장에서 이어진다.

기획공연으로는 광주시립발레단의 〈레이몬다 3막中_결혼식피로연〉과 와이즈발레단의 〈유토피아〉 그리고 조주현발레단의 〈D-Holic〉이 발레의 고전부터 창작까지를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자유소극장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섯 작품이 더블빌로 공연된다. 첫 번째 무대는 김용걸댄스씨어터의 신작〈하늘, 바람, 별 그리고 시(김용걸 안무)〉와 이루다 블랙토의신작〈DYSTOPIA(이루다 안무)〉 이며 두 번째는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재창작〈In your Sleep(조현상 안무)〉과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재창작〈Two Feathers(정형일 안무)〉이다. 마지막으로 유회웅 리버티홀의 신작〈NO NEWS(유회웅 안무)〉와 Soojinchoidance의 발레축제 첫 참가작〈register_시작의 시작(최수진 안무)〉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사전예약을 통해 좌석예약으로 진행되는 야외공연 ‘영스타 갈라’가 6월 12일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무대에서 진행되며, ‘발레조각전’과 ‘관객과의 대화’도 있다. 해마다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는 ‘발레클래스’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