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4월 12일까지 ‘2022년도 공연장 정기대관’을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2022년 1월~12월 중 세종문화회관 4개 공연장(대극장, M씨어터, 체임버홀, S씨어터)에서 공연을 희망하는 예술인(단체) 및 민간 기획사는 세종문화회관 대관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세종문화회관은 공연장 운영의 ‘합리성·공공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대관규정·내규 개정 및 공연장 대관 서비스 개선에 주력해왔으며, 2020년 12월 말 관련 규정 개정을 완료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세종문화회관은 예술 단체 및 민간 기획사를 대상으로 3월 22일 세종M씨어터에서 대관 설명회를 개최, 새롭게 적용되는 대관제도와 서비스에 대해 안내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공연할 수 있도록 대관 시간의 유연성 확보, 준비대관 대관료 산정방식 변경, 초과 대관료 신청 단위를 30분 단위로 부과, 정기대관 계약금 비중을 30%에서 20%로 인하, 장기공연 잔금 분할 납부 시행, 공연취소 시 계약금 환불율 인상 등이 있다. 또한 공연장 대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제고를 위해 대극장 메세나룸, S씨어터 연습실의 장비·설비 보완 및 환경을 개선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출연진과 스탭의 휴식 공간인 아티스트라운지에는 무인 안마의자 서비스 설치와 함께 향기 마케팅으로 힐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대관제도 및 대관사 편의 개선으로 공연장의 서비스 품질을 높여 우수한 양질의 공연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이번 대관 설명회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