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서울남산국악당이 4월 11일까지 전통 기반 청년예술가 인큐베이팅 사업 ‘2021 젊은국악 단장’ 4기 참여단체를 공모한다. ‘젊은국악 단장’은 서울시와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 간 체결된 ‘남산국악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청년 국악 예술인 지원 사업이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젊은국악 단장’은 2018년 처음 버스킹, 본 공연 등의 경연방식으로 시작하여 2019년부터 창의적 아이디어와 청년예술가 발굴에 초점을 맞추어 깊이 있는 리서치를 통해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이끌어 내는 인큐베이팅 형태의 지원 사업으로 전환하였다.
‘젊은 국악 단장’은 단발성 지원사업이 아닌 장기적인 비전으로 10년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서울남산국악당은 전통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청년인재들과 함께 국악활성화를 도모하는 전통예술계의 대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2021 젊은국악 단장’은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가 단체에 초점을 맞춰 모집한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청년 아티스트들의 참여 폭을 확대하기 위해 전통예술 전공자뿐만 아니라 모든 장르의 공연예술 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총 2팀을 선발하며 아이디어에만 머물러있던 기획 초기의 작품을 발굴하여 전문가 워크숍, 창작리서치, 쇼케이스 작품 제작까지 단계별 무대화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공연의 영상화 작업등 시의 적절한 워크숍을 편성하여 참여자들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동시대성을 담고 있는 공연 콘텐츠 제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워크숍이외에도 전통공연 특성화 공연장인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과 부대설비 및 부대장소뿐 아니라,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쇼케이스 실황 영상 촬영 및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또 각 단체의 특성에 맞춘 프로필 사진 촬영 및 홍보물 제작 지원까지 다양한 항목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1 젊은국악 단장’은 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의 청년 아티스트로 구성된 단체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며, 장르에 상관없이 전통을 기반으로 한 순수창작 공연콘텐츠 창작이 가능한 단체를 모집한다.
공모는 4월 11일 자정까지 접수 가능하며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지정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외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hanokmaeul.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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