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코로나 시대에 위축된 예술가들이 지속적인 창작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창작구상ㆍ준비ㆍ공간ㆍ연구ㆍ기록 활동 등을 지원하는 ‘2021 서울예술지원’ 2차 공모를 오는 3월 8~19일까지 진행한다. 총 지원규모는 6개 분야에 걸쳐 19.6억 원이다. 올해는 ‘문화예술’ 과 ‘서울’에 특화된 사용자 중심의 지원사업 플랫폼인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2021 서울예술지원’ 2차 공모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는 ‘예술기반지원사업’이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결과물뿐 아니라 사전단계, 준비, 공간, 연구와 평가, 가치 기록 등 예술 생태계 전 분야에서 지속적인 창작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는 구체적인 예술 작업계획 수립 전 준비 및 구상단계의 활동을 지원하는 ‘리:서치(구 창작준비지원)’, 예술 활동의 기반이 되는 창작예술공간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창작예술공간지원’, 국내 예술현장에서 적용 및 활용할 수 있는 예술 전문서적의 발간을 지원하는 ‘예술전문서적발간지원’, 예술현장의 당사자들이 직접 당면한 예술계 이슈를 연구하는 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인연구모임지원’,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우수작가의 작업을 집대성한 작품집 발간을 지원하는 ‘시각예술작품집발간지원’,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수 예술인(단체)의 레퍼토리 기록과 발간을 지원하는 ‘우수예술작품기록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예술가의 입장에서 지원방식을 단순하게 설계했으며, 장르별 심사위원 풀을 확대해 장르별 전문성 높이고, 각종 제척사항을 확인을 강화함으로써 절차의 투명성을 높였다.
올해는 예술가 입장에서 보다 직관적 기반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정액 지원으로 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창작구상ㆍ준비를 돕는 ‘리:서치’는 300명에게 300만 원의 시상금을, 작업실, 연습실,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구분했던 공간지원은 ‘창작예술공간지원’으로 통합해 평균 400만 원(최대 1,000만 원)의 임차료를, 기록ㆍ연구ㆍ매개ㆍ실연ㆍ비평 등을 지원하는 ‘우수예술작품기록’, ‘예술전문서적발간지원’, ‘예술인연구모임지원’은 모두 1,000만 원씩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예술생태계가 도래함에 따라 새로운 방향과 목표를 수립해 지원사업을 준비해왔다”라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예술가의 창작활동이 단절되지 않도록 예술계 현장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제도를 보완하고 창작활동 지속을 위한 지원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1 서울예술지원’ 2차 공모 접수는 오는 3월 8~19일 오후 6시까지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scas.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예술지원 공모: 예술기획팀 02-3290-7155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 홍보IT팀 02-3290-7466, 74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