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댄스씨어터 창 〈LINE ‧ 줄〉

댄스씨어터 창(대표: 김남진)이 1월 15~16일 일민미술관에서 〈LINE ‧ 줄〉를 공연한다.

그동안 안무가 김남진은 동시대를 살아가며 겪고 있는 자연재해, 국가적 이슈 등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는 단순히 사건을 사실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안무가가 할 수 있는 움직임 언어로 표현하는 작품으로 수많은 관객과 함께 공감하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LINE ‧ 줄〉은 2018년 정기공연 〈S〉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출세지상주의 엘리트 대한민국에서 당연한 학연, 지연 등을 바탕으로 연결된 복잡하고 끈끈한 관계들은 각자의 목표에 맞는 라인을 타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하는 오늘날 우리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번 공연은 컨템포러리 서커스와 융복합 문화 예술과의 만남에 그 무게를 둔다. 컨템포러리 서커스(큐브, 디아볼로, 에어리얼)를 전공으로 한 3명의 퍼포머와 현대무용 전공자 3명으로 구성하여 연극적인 방식, 서커스의 기교와 어우러져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무대에 탯줄을 의미하는 긴 천이 내려오고 이를 이용한 여러 가지 입체적인 움직임이 이루어진다. 이는 지금까지의 무용작품과는 다른 차별성을 강조하고 무대를 보다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공중과 바닥, 움직이는 무대장치 등의 연출로 댄스씨어터 창의 새로운 도전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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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씨어터 창 〈LINE ‧ 줄〉
2021년 1월 15일 오후 8시, 16일 오후 4시
일민미술관

주최: 댄스씨어터 창
주관: 공연기획MCT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일민미술관, 한국무용협회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티켓: 전석 20,000원
예매: 네이버예약_일민미술관
문의: 02-2263-4680 www.instagram.com/mct_dance

안무: 김남진
연출: 이희자
의상디자인: 민천홍
조명디자인: 류백희
음향감독: 이동준
무대감독: 전홍기
홍보물디자인: 디자인필 (양진선)
기획진행: 김세련 한지원 염태선
출연: 김주영(서커스 아트 컴퍼니 모빌 대표), 이상훈(프리랜서 무용수), 김종환(월간서커스 대표), 이준상(서커스 디 랩 공동대표), 윤가연(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전문사 졸업, 현 프리랜서 무용수), 김홍인(프리랜서 엔터(CJE&M전 소속, 상명대학교 무용예술학과 졸업), 황인자(배우), 안창섭(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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