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류무용단(대표 류영수)은 한국을 대표해 12월 4일~5일 열린 ‘제2회 브라질 세계 챔피언십 (2020 2nd FIDAF Brazil World Championship)’에서 챔피언(1위)과 최고의 안무상을 수상했다. 이번 챔피언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 소셜미디어, AdylNet TV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제2회 브라질 세계 챔피언십 수상국가로는 챔피언(1st prize and Best Choreography)-대한민국, 2st prize-쿠바, 3st prize-남아프리카 공화국, Best Music-리투아니아, Best Costume-포르투칼, Honorable Mention-러시아, Jury Special Prize-세르비아, Audiencce-카자흐스탄이 수상했다.
2012년 창립된 국제춤축제연맹 FIDAF(Federation of International Dance Festivals)은 대한민국 천안문화재단 내 본부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5개 대륙 79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 각국 춤 축제의 협력체제 구축으로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구이다.
류무용단은 브라질 세계 챔피언십에 〈한국의 미〉와 〈진도북춤을 재해석하다〉 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한국의 미〉는 예선, 〈진도북춤을 재해석하다〉는 본선에서 선보였으며, 총 21명의 출연자가 무대를 장식했다고 단체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국의 미와 진도북춤을 재해석하다’를 재구성한 류영수 예술감독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제33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장원, 제17회 한밭전국국악대회 대통령상, 제36회 한국국악대상, 제31회 예총예술문화상 대상 등을 수상한 중견무용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