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최진한이 이끄는 댄스프로젝트 Tan Tanta Dan이 12월 11~13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2020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의 일환으로 〈평안하게 하라〉를 공연한다.
〈평안하게 하라〉는 일상이 평안하길 바라는 안무가의 바람을 담은 작품이다. 최진한 안무가는 “불안전한 삶은 내가 나를 들여다보며 느끼는 것 보다 주변의 환경 속에서 타인의 기준에 의해 흔들리는 불안이 곧 내 것으로 전이되는 상황”에서 오는 것 같다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타인과 다르다는 것, 그것이 어떤 큰 문제일 수는 없지만, 개인이 느끼는 다름에 대한 불안감이 자신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심리”를 이야기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항상 작품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관객과 교감하고자 했던 최진한 안무가는 이번에도 진지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그는 잠재되어 있는 개별적 사고들을 춤의 사유로 확장하여 다양한 즉흥춤을 통해 열린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독창적인 움직임을 구체적이거나, 추상적인 이미지로 이끌어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안무작으로는 〈WOman-돌을,던지다〉, 〈우물〉, 〈A!man〉 등이 있다.
─────────────────────────
댄스프로젝트 Tan Tanta Dan 〈평안하게 하라〉
12월 11~13일 금요일 오후 8시, 토 ·일 오후 4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댄스프로젝트 Tan Tanta Dan
관람연령: 8세 이상
공연시간: 60분
예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
관람료: 전석 30,000원
안무: 최진한
출연: 주하영, 김정수, 손정현, 정재우, 최진한
음악감독: 최혜원
의상디자인: 최인숙
조명디자인: 김철희
무대감독: 김진우
무대디자인: 장성진
그래픽디자인: 허희향
기획: 댄스 스토리
문의: 댄스스토리 010-3129-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