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늘휘무용단(예술감독 김명숙)이 12월 29일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신작공연 ‘두 개의 자화상’을 공연한다.
신작공연 ‘두 개의 자화상’은 당대의 시대상을 반영,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과 자신들 스스로의 내면을 모티브로 기획한 무대이며, 인간의 삶 속에서 통제할 수 없는 힘에 의해 만들어지는 다양한 곡선과 리듬을 표현한 김민지의 〈곡률〉, 세계에 관한 연기적 상념을 이미지화 한 것으로, 인연의 고리를 통해 형성되는 현상을 시각한 최시원의 〈Illusion〉이 공연된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과학기술이 급부상한 가운데, 인간 내면의 성찰을 통한 휴머니즘으로의 회귀를 불러일으키는 이번 무대는 언택트 시대에 자연으로부터 피어나는 청량한 감각을 체화하여 낯선공간에서 친숙한 감성을 다시 싹 틔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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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휘무용단 ‘두 개의 자화상’
2020년 12월 29일 오후 7시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주최: 늘휘무용단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특별시,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실무자: 이은정 010-3794-9834 / stephan317@naver.com
예매 및 문의: 늘휘무용단 www.nulhuidance.co.kr/, www.instagram.com/nulhui_dance_company
관람료: 전석 2만원
예술감독 및 연출: 김명숙(이화여대 무용과 명예교수, 늘휘무용단 예술감독)
안무: ‘두 개의 자화상’_김민지, 최시원
의상: 노현주
조명: 김익현
설치: 정기준
기록: 지화충
사진: 양동민
분장: 이재형
무대감독: 이도엽
출연: 배진일, 이은정, 김민지, 최시원, 남선희, 민희정, 조다솜, 김가행, 윤혜수, 양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