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제10회 DDF(Duo Dance Festival, 2인무 페스티벌)’가 11월 4~29일 매주 수~일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개최된다.
1주차에 Project Ungim의 〈olden Knock〉, 강연진, 배소연의 〈경기검무〉, 〈운전한량무〉, Concrete EB의〈continuity of C〉, 2주차에는 프로젝트 날금의 〈구〉를 시작으로 유앤미 아트컴퍼니의 〈지친이에게〉, 권번춤 문화원의 〈권번부채춤〉, 하담이주연무용단의 〈나, 빌레라〉, 탄츠라움의 〈FINE F〉가 진행된다. 3주차에 Project dance wave의 〈엇갈린 점〉, UND Performing Art Company의 〈혼·연「魂·缘」〉, 한국전통춤연구회의 〈滿發- 교방살풀이춤, 화선무〉, 장인숙 희원 무용단의 〈진주교방굿거리춤〉이 진행되며, 4주차에 시시콜콜의 〈Nonfiction〉, 선 댄스 컴퍼니의 〈청춘(靑春), 하랑〉, RE_dop[리답]의 〈사이 〈결국은 혼자일까〉〉, 효산무용단의 〈칼 끝에 머무는 시선〉을 마지막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DDF 김수현추진위원장은 “COVID 사태를 포함한 어떠한 역경속에서도 2인무를 통한 무용수들의 교감과 감동으로 확장되는 DDF는 끊임없이 앞으로 정진할 것” 이라며 다짐을 밝혔다. 이번 ’제 10회 DDF‘를 통하여 보다 많은 실력 있는 청년예술가들의 발굴과 그들에게 더욱 더 많은 공연의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DDF(2인무 페스티벌)’는 대학로 소극장 장기공연, 전통춤과 창작춤의 경계 허물기, 그리고 전통무용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2011년 처음으로 시작하였다. 그동안 무용계에서는 보기 드문 월~화 셋업, 수~일요일까지 총 5회에 걸친 공연을 통한 소극장 장기공연으로 진행하며, 내부적으로는 자신의 작품을 다듬고 외부적으로는 보다 다양하고 많은 관객을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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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DDF(Duo Dance Festival, 2인무 페스티벌)
2020년 11월 4일~11월 29일 매주 수~일 (평일 7시 30분, 주말 4시)
대학로 성균소극장
주최: DDF 추진위원회
주관: 사)한국춤예술센터
후원: 서울시, 사)한국무용협회
전석: 20,000원
추진위원장: 김수현
예술감독: 이철진
연출: 엄덕영
조명 디자인: 이재호
무대진행: 태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