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춤판야무는 9월 25~27일까지 모든 회차,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전태일기념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로연작 다섯번째 〈?〉 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아름다운재단 전태일기념관 2020 공연예술단체지원으로 제작된다.
춤판야무는 2014년부터 ‘한국 사회에 비빌 언덕 없이 홀로 버티며 존재의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간 사람들’이라는 관통된 주제로 솔로연작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 첫 번째 〈미친놈 널뛰기〉, 2017년 두 번째 〈섬〉, 세 번째 〈니가 사람이냐?〉, 2018년, 2020년 네 번째 〈포옹〉까지 선보였다.
춤판야무 솔로연작 다섯 번째 〈?〉는 온통 물음표뿐인 세상에서 홀로 물음표를 안고 사는 이주여성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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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판야무 솔로연작 다섯 번째 〈?〉
2020년 9월 25~27일 평일 8시/주말 6시
전태일기념관 울림터 2층
※ 전태일기념관 유튜브 채널에서 모든 회차, 실시간 생중계
https://www.youtube.com/c/bytaeil/featured
안무, 출연: 금배섭
분장: 장경숙
사진영상: 박태준
의상: 이수원
드라마터그: 김풍년
음악: 옴브레
조명: 정유석
무대미술: 정승준
무대제작: 내디내만
문의: 문화사업팀(02-2273-0905), www.taeil.org
010-2322-4016(춤판야무)
작품 소개
“온통 물음표뿐인 세상에서 홀로 물음표를 안고 사는 이주여성”
한국에 가기 전 용서해주세요, 때리지 마세요, 라는 말을 왜 먼저 배워야 하는지 몰랐다.
한국인들 조차 어려운 법 조항들을 왜 알아야 하는지 몰랐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른다.
그녀는 고국을 떠난 이후 지금이 현실인지 꿈인지 온통 물음표뿐이다.
그녀의 눈이 점점 빨갛게 변해간다.
눈으로부터 시작된 빨강 색은 몸으로 점점 퍼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