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무용계의 실험적 작가 정신의 고양과 무용예술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87년부터 진행되어 온 〈한국현대춤작가 12인전〉이 부득이하게 올해는 2020년 7월 22~26일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10인의 작가가 작품을 선보인다. (2인의 작가는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불가)
〈한국현대춤작가 12인전〉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우리 무용계 각 부문에서 탄탄한 기량과 작가정신을 바탕으로 자기세계를 구축한 중견 무용가들의 무대로 마련된다. 활발하게 활동 중인 30~50대 무용가 12인을 선정하여 그들의 춤 빛깔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안무가들의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과 다양한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다.
1987년부터 매년 4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올해 34번째 무대를 예정하고 있다. 전년도 관객평가단 최우수작을 포함, 이사회 및 외부 심사위원의 추천 및 심사를 거쳐 12명의 참여 작가가 선정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관객평가단을 도입하였고 기존의 추천자 구성에서 벗어나 이사회를 비롯한 무용계의 외부 추천인을 구성하여 보다 다양한 성향의 무용수들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더욱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작품준비기간을 두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현대춤협회에서 최종 확정된 작가들과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공연세부일정과 작품을 논의하고 4~6개월 동안 준비하여 6일간 각 2회씩 창작 초연 작품을 공연한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온라인 생중계 공연을 진행한다. 제34회 ‘한국현대춤작가 12인전’은 공연횟수, 공연장소, 작가인원이 변경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지만 공연 3회차 모두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송출,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는 기회로 여기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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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34회 한국현대춤작가 12인전
2020. 7. 22(수) / 7. 24(금) / 7. 26(일) 평일 오후7시30분 / 일요일 오후6시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
※ 유튜브 채널 “한국현대춤협회” 생중계
주최: 한국현대춤협회
주관: 공연기획MCT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의: 공연기획MCT 02-2263-4680 / 한국현대춤협회 02-2220-1338
예술감독: 손관중
총기획: 전미숙 문영철 정혜진
총진행: 문지애 권유나
무대감독: 정승재
조명감독: 신호
영상기록: 지화충 최진규
인쇄물디자인: 이노플랜
홍보: 전홍기 김세련 한지원 염태선 김혜은
프로그램
7. 22 (수) pm7:30
정명훈 〈리사이클 (re:cycle)〉
이지희 〈Stone〉
김지영 〈I told you〉
7. 24 (금) pm7:30
예효승 〈반려선언〉
우혜영 〈The path of fate〉
정길만 〈꿈의 해석〉
7. 26 (일) pm6
신창호 〈 IT2.0 〉
윤명화 〈메타포 (Metaphor)〉
최두혁 〈다시 비워지는...〉
문영철 〈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