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제16회 부산국제무용제 ‘AK21국제안무가육성경연’이 6월 8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무관중 공연으로 개최된다.
부산광역시 주최,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K21(Art Korea)국제안무가육성경연은 장학지원사업 취지에 맞추어 국제안무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젊은 안무가의 창의적 작품과 열정을 격려하며, 창작무대공연의 기회와 장학지원의 계기를 마련하여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AK21국제안무가육성경연 결선에는 ▲C2 Dance Company 〈BlooM〉(안무 라세영), ▲현대무용단 자유 〈A Monologue〉(안무 박근태), ▲조군댄스 〈날 불러 줘요〉(안무 조현배), ▲경희댄스니어터 〈굿모닝 Mr.일동씨〉(안무 박재현)가 참가한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동하댄스프로젝트 〈관계〉(안무 이동하)는 초청작으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올해 경연은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되며 네이버 채널과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매년 6월초 해운대백사장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휴양지 무용축제 부산국제무용제가 올해는 9월로 연기됐다. 6월5일-8일 개최 예정이던 2020 제16회 부산국제무용제는 3개월여 후인 9월 11일-13일에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국제무용제운영위원회는 “제16회 부산국제무용제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대비책으로써 기존의 공연방식을 벗어날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을 도입할 예정”이라면서 “지역예술인들의 현 사태의 극복과 창조적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새로운 공연의 틀을 만들고 변화를 시도하는 것도 예술적 도전으로서 의미가 있다. 철저한 안전관리와 온라인 공연기술시스템의 마련 및 예산확보 등 뒤따르는 문제도 점차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부산국제무용제사무국 051-868-78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