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춤예술센터는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동아시아의 전통춤의 동질성과 국가 간의 네트워크를 위한 동아시아‘전통춤 류파전’을 서울시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2003년 젊은 춤꾼들을 위한 축제로 시작한 동아시아 ‘전통춤 류파전’은 ​2010년 국제사업으로 발전하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진행하였다. 올해는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일본 등 교류를 확대하여 동아시아 5개국의 예술 장르와 함께 한다.

올해 동아시아 ‘전통춤 류파전’은 12월 10일 축제기념 컨퍼런스인 IDANS(International Dance Network in Seoul)와 12월 11일 쇼케이스, 그리고 12~13일 본 공연으로 구성된다.

전통춤 류파전의 연계행사로 진행되는 컨퍼런스 IDANS는 성공적인 축제 사례 공유와 네트워킹에 대해 논한다. 김신아 예술경영지원센터 ​본부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ODT 예술감독인 대니 탄(Danny Tan), 코스타리카 국립대학 Danza Universitaria의 헤이젤 교수(Hazel Gonzalez), 일본 오도루 아키타의 산타 야마카와(Santa Yamakawa) 예술감독 그리고 베트남의 Nguyen Thi Thana Hoa 교수의 발제가 이어진다. 또한 서정록(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박태규(가천대 아시아 문화연구소), 조의행(스튜디오 ALMA 공동대표) 등이 토론을 통하여 전통춤 허브도시 서울을 만드는 방법론을 심도 있게 토의하게 될 것이다. 컨퍼런스 IDANS​는  12월 10일 오후2시 대학로 메이플레이스 호텔 컨벤션룸에서 펼쳐진다. ​

국내외 관계자들을 모시고 펼쳐지는 쇼케이스는 해설을 통하여 동아시아 5개국의 공연을 설명하고 한국과의 동질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특히 한국의 박덕상, 성윤선 등이 한국을 대표하는 승무와 장고춤을 선보임으로서 동아시아 국가 간의 이해를 촉진하고 교류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쇼케이스는 12월 11일 2시 중구 필동의 한국의 집에서 펼쳐진다. ​

마지막으로 서울 시민과 서울거주 아시아인, 전통춤 마니아를 위하여 무료로 진행되는 본 공연에는 한국을 포함한 7개 공연이 펼쳐짐으로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본 공연은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12월 12~13일 양일 간에 걸쳐 펼쳐진다. ​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을 맡은 이철진 감독은 "영어를 사용하는 국제사업에 있어서 전통춤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의 축제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축제를 통하여 민간에서 지속가능한 전통춤 국제 교류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문화역사 도시 서울이 전통춤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허브도시로서 발돋움하는 자리로 만드는 것이 2019년 동아시아 ’전통춤 류파전‘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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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춤예술센터, 동아시아 ‘전통춤 류파전’

International Dance Networking in Seoul
2019.12.10 오후 2시
메이플레이스 서울 동대문 호텔(컨퍼런스 룸)

쇼케이스
2019.12.11 오후2시
한국의집
관람료: 무료

본 공연
2019.12.12 ~ 12.13 오후 7시 30분
성균소극장
관람료: 무료

문의: 사)한국춤예술센터 배소연 02-3675-3336 / krdanc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