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서지영 부산무용협회 신임회장 임명
'부산춤' 오는 8월 선보일 예정
2013.4.1

제17대 부산무용협회장에 한국무용가 서지영이 임명됐다. 15대와 16대 협회 집행부에서 7년간 부회장을 맡은 경력이 있는 서지영 신임회장은 현재 서지영무용단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서지영 신임회장은 승무· 살풀이춤 전수자이며 1983년 신라대 졸업한 후 부산시립무용단에서 20년간 활동한 경험이 있다. 임기는 4년이다.

한편 부산무용협회는 '부산춤'을 개발해 오는 8월 ‘부산바다축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춤'은 민요 '뱃노래'의 기본 가락을 바탕으로, 10여 개의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산 사람의 특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서지영 신임회장은 무용가 지도연, 윤정미 씨 등의 공동작업을 통해 올 상반기 중 ‘부산춤’의 안무를 마무리한 후 지역의 각 대학 무용학과 교수진 등 무용계 원로들의 자문을 거쳐 최종 적인 안무동작을 확정짓는다. ‘부산춤’은 향후 초·중·고교뿐만 아니라 사직야구장에서도 보급될 예정이다.

2013.4.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