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제32회 세종문화상 시상식
세종문화상 예술 부분에 박인자 숙명여자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수상
2013.6.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2013년도 제32회 세종문화상 5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 5월 13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세종문화상 수상자로는 한국문화 부문에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 예술 부문에 박인자 숙명여자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학술 부문에 마르크 오랑주 프랑스 한국학연구협회 회장, 국제협력·봉사 부문에 연기자 차인표·신애라 부부, 문화다양성 부문에 다음세대재단이 선정되었다.

예술 부문 수상자인 박인자 숙명여대 무용학과 교수는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성남국제무용제 조직위원장, 부산국제무용제 운영위원, 서울국제발레페스티벌 예술감독을 역임하였다.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시절, ‘해설이 있는 발레’를 기획하였으며, 2300여 명의 전문 무용수들의 상해재활, 취업 및 직업 전환, 공연 활동을 돕는 비영리 민간재단인 ‘전문무용수 지원센터’의 이사장을 맡아 발레의 대중화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올해 32회를 맞이한 세종문화상은 198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찬란한 한국문화 발전을 이룩한 세종대왕의 창조 정신과 그 위업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다. 경험이 풍부하며 덕망 있는 학계, 교육계, 사회 문화 단체의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2013.6.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