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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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패밀리 2018 쇼케이스
2018.11.1
현대무용 창작 집단 몽키패밀리가 2018년 11월 3일 서울 탄츠스테이션 Studio A에서 첫 번째 쇼케이스를 갖는다.

몽키패밀리는 현대무용 기반의 창작 집단이다. 모두 대학 학부생들(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경희대학교 현대무용과)로 이루어진 젊은 무용단으로 김경민, 박주환, 박세진, 정혜지, 김덕영이 활동하고 있다. 무용의 대중화를 목표로, 직관적이고 메시지가 정확한 작품을 만든다. 일반적인 현대무용단과는 다르게 대중가요의 차용도 활발하다.

몽키패밀리의 첫 단독 공연인 이번 쇼케이스는 〈그대들의 기분은 어떠신가요?〉와 〈이상한 나라의…〉를 선보인다.

안무가 김경민의 자전적인 이야기인 〈그대들의 기분은 어떠신가요?〉는 ‘나’라는 인물과 ‘나’의 분신으로 등장하는 5명의 무용수들을 통해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서 20대 청년이 느끼는 여러 혼란의 감정들을 표현하고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 20대라는 중간 지대에서 흔들리는 정체성, 그리고 서로의 아픔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 시대의 공허는 현 시대의 20대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을 법한 감정이다. 결국 그가 발견한 공통적 위로의 매개는 ‘가족’으로, 작품을 통해 가족의 존재 이유에 대해 역설한다.

〈이상한 나라의…〉에서는 무대와 현실의 중간지대인 예술가들의 연습실을 루이스 캐럴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토끼굴로 비유하며 다양한 창작의 순간순간을 조망한다. 시계토끼, 개구리, 체셔고양이, 도깨비 등 계속해서 소설 속 여러 캐릭터들로 변하는 무용수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창작의 순간을 만끽한다. 무엇이 탄생하는지, 창작의 결과보다는 ‘창작하는 행위’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 이 작품은 유쾌한 볼레로 음악을 사용해 창작 탄생 순간의 청량감을 부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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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패밀리 2018 쇼케이스 〈그대들의 기분은 어떠신가요?〉 〈이상한 나라의…〉
https://goo.gl/forms/sXzLq82qrc8fKdRx2
2018년 11월 3일 토요일 20시 30분
서울 탄츠스테이션 Studio A

안무: 김경민
출연: 김경민 김덕영 정혜지 박주환 박세진

티켓: 전석 만원
예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몽키패밀리, 구글 링크 https://goo.gl/forms/sXzLq82qrc8fKdRx2, 인스타그램 @__monkeyfamily
문의: 손서정 010-9979-1128

201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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