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춤계소식
2019년 마포문화재단 기획공연 라인업
2019. 02.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2019년 전체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 라인업은 마포문화재단의 특징인 ‘시민과 함께하는 순수예술’을 모토로 초심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턱 낮은 공연부터 마니아도 만족할 수 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까지 다양하다.


올해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스페인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세연이 안무하고 와이즈발레단이 출연하는 〉헨젤과 그레텔〉,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쇼팽 녹턴 전곡 음반 발매와 함께 서울지역 단독으로 열리는 리사이틀 〈백건우&쇼팽〉, 세계 최고 수준의 색소폰 앙상블인 〈일본 미베몰 색소폰앙상블 첫 내한 공연〉, 외젠 이오네스코의 ‘코뿔소’를 원안으로 인간의 광기와 폭력, 휴머니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공상집단 뚱딴지 신작 〈코뿔소〉 등이다.

공연을 관람해 본 적 없는 초심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착한 공연’도 풍성하다. 마포문화재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천원의 문화공감〉은 매 짝수월 마지막 목요일마다 열린다. 재즈, 클래식, 현대무용, 대중음악 등을 월별 주제에 따라 단돈 천원에 즐길 수 있다.

2019 서울 탭댄스 프린지 (3월 7-9일 플레이맥)
대한민국 최고의 탭댄서들이 총 출동하는 최대의 쇼! 〈2019 서울 탭댄스 프린지〉. 3월 7일부터 9일까지 전무후무한 환상의 탭쇼가 4개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3월 7일(목) 20:00 〈올 댓 리듬〉 '영화와 뮤지컬에서 사랑받아온 탭댄스 명장면 하이라이트!'
3월 8일(금) 20:00 〈골든 에이지〉 '재즈 명곡들의 라이브연주와 탭댄스의 환상적 콜라보!'
3월 9일(토) 14:00 〈탭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폭소만발 넌버벌 뮤지컬 쇼!'
3월 9일(토) 19:00 〈갤럭시 후퍼스〉 '올스타 탭 댄서 40여명이 펼치는 거대한 피날레 퍼포먼스!‘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 (5월 23-24일, 7월 11일 아트홀맥)
발레STP협동조합의 유니버셜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이 발레 걸작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의 공연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뿐만 아니라 단장들의 입담으로도 유명하다. 대한민국 발레를 이끌어온 최고의 스타 단장들이 들려주는 재미있고 수준 높은 해설은 공연을 즐기는 또 하나의 묘미다. 매년, 매월 각 다른 매력의 공연과 부담 없는 티켓가로 단골 관객이 많은 이 공연은 패키지로 예매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와이즈발레단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7월 6일 아트홀맥)
네 명의 외계인들에게 춤으로 프로포즈 받은 ‘관객의 선택’에 따라 주인공이 결정되는 100% LIVE 공연이다.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는 ‘춤’을 언어로 하는 우주의 행성에서 살고 있는 4명의 남성 외계인들이, 행성의 여성들이 결혼을 거부하기 시작하자 지구로 와 아름다운 지구인 여성에게 각자의 춤으로 매력을 발산하며 프로포즈를 한다는 엉뚱한 설정을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려낸다. 발레, 탭댄스, 비보이, 팝핀과 같은 다양한 춤과 연기자, 카툰작가(애니메이션)가 합세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와이즈발레단 창작 초연 〈헨젤과 그레텔〉 (김세연 안무, 9월 18-21일 아트홀맥)
그림형제의 동화 〈헨델과 그레텔〉을 국내발레단으로서는 최초로 발레작품으로 선보인다. 2018년 스코틀랜드 국립발레단이 내한공연에서 선보인 〈헨델과 그레텔〉이 동화적인 판타지에 초점을 맞췄다면 와이즈발레단은 각 캐릭터들에게 솔로안무를 주어 개성있고 화려한 무용수들의 춤을 중심으로 펼친다. 스페인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세연의 안무로 기대를 모은다. 

폴란드 까로시어터 X 서울댄스컴퍼니 〈로미오와 줄리엣〉 (11월 중 아트홀맥)
한국과 폴란드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합작 무용극 〈Romeo I Julia(로미오&줄리엣)〉이 양국 무대에 오른다. 대중적인 코드를 지닌 현대무용극으로, 폴란드 까로시어터의 이오나 마리아 오르젤로(유네스코 국제무용위원회 회원, 폴란드 문화 공로 메달 수상)가 연출을 맡고 양국의 무용수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제작 발표한다. 셰익스피어 텍스트 암송과 함께 진행되는 컨템포러리극으로,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랑의 비극에 한국-폴란드 양국의 협업으로 새로운 색깔이 입혀질 예정이다. 

와이즈발레단 〈2019 호두까기 인형〉 (12월 중 아트홀맥)
매년 매진을 기록하며 100%에 가까운 유료관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2019년에 겨울에도 찾아온다. 특히 원작의 감동과 발레의 판타지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독특한 각색으로 지루함을 덜어낸 전막 발레의 재미와 감동을 선물한다.

천원의 문화공감-현대무용협동조합 (8월 29일 19:30 아트홀맥)

단돈 천원으로 누리는 값진 문화경험. 2015년부터 시작되어 매회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천원의 문화공감’이 2019년에도 매 짝수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관객을 찾아간다. 클래식, 무용, 재즈, 연극, 대중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체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무용장르로는 8월 29일 현대무용협동조합의 공연을 천원의 문화공감으로 만날 수 있다.

 

2019년 마포문화재단 기획공연 무용 프로그램

공연명

공연기간

장소

2019 서울 탭댄스 프린지

37-9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

발레STP협동조합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

523-24

711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와이즈발레단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76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천원의 문화공감-현대무용협동조합

829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와이즈발레단 헨젤과 그레텔(김세연 안무)

918-21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폴란드 까로시어터 X 서울댄스컴퍼니 로미오와 줄리엣

11월 중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와이즈발레단 2019 호두까기 인형

12월 중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2019. 02.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