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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춤판야무 신작 〈나로서는〉
2019. 05.

안무가 금배섭이 이끄는 춤판야무가 2019 신작 〈나로서는〉을 6월 6-9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신작 〈나로서는〉은 “인간이 마주한 한계”에 대한 이야기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가장 진실한 절규만 남는 인간의 한계상황, 어떠한 가식도 포장도 없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마주한 지점을 포착하여 ‘한계 상황에서 비로소 온전히 나를 바라보는 시간’을 춤으로 풀어낸다. 동시에 같은 현상이라도 처해진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고 해석되는 것을 담는다. 자신 안에서 또 다른 무엇과 결합하여 화학작용을 일으킨 후 차후에는 전혀 다른 것으로 기억되고 재구성되는 현상을 작품에 녹여낼 예정이다.

안무가 금배섭은 “〈나로서는〉에서는 느닷없음과 쌩뚱 맞음, 예상치 못한 결합, 과감하게 구조를 뒤흔드는 방식으로 풀어지며, 다양하게 해석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이는 저급할 것도 고급할 것도, 낯설 것도 익숙할 것도, 내 것도 네 것도 아닌, 다양함과 차이를 기꺼이 인정하는 예술적인 포용력과 관대함으로 이끌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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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춤판야무 신작 〈나로서는〉
2019.6.6.(목)-6.9.(일) 평일 8시/주말 7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내디내만 목공학원, 가인기획, 야무실
가격: 균일석 2만원
관람등급: 8세 이상
예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02-3668-0007 theater.arko.or.kr 인터파크티켓
문의: 춤판야무(010-2322-4016)

안무: 금배섭
음악감독: 옴브레
작창: 안이호
시나리오: 김풍년
조명: 정유석
사진/영상: 박태준
무대: 내디내만
출연: 안이호, 김재은, 금배섭

2019. 05.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