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서울문화재단 ‘2018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발표
2019. 07.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서울시민 6,3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서울시민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민문화향유실태조사는 서울시민의 문화활동 수준과 변화 동향을 문화정책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해왔다. 2014년부터 2015년, 2016년 연속으로 실시한 후 2018년부터 격년 조사로 변경해 네 번째를 맞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총 6,3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2,545명과 문화관심집단(총 9개의 서울시 문화관련기관 회원) 3,789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설문영역은 ▴여가활동 실태 ▴문화예술 관람경험 및 만족도 ▴문화예술 참여경험 및 만족도 ▴일상생활 문화예술 활동 및 만족도 ▴문화예술 활동 경험과 인식 ▴문화환경만족도 등 6개로 구성됐다. 또한 ▴생애 기준 문화 관람경험 ▴미디어 활용 일상문화예술 향유실태 ▴문화예술 활동 관련 동기 및 장애물 ▴문화예술 활동 관련 정서적 경험에 대한 문항을 반영했다.

 

이번 조사결과 서울시민은 1년 평균 약 12만원의 문화비를 지출하며 연평균 6~7회 문화 관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문화활동 관람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남성77%, 여성88.5%)이며, 20대(남성66.3%, 여성 66%)의 문화 관람률보다 베이비부머세대의 문화활동이 더 높은 결과를 보였다.  

 

연평균 문화생활 비용지출 규모는 30~40대의 자녀가 없는 기혼 남성(22.2만원)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반면 연평균 문화 관람을 하는 횟수는 30~40대 자녀가 없는 기혼 여성에서 10.2회로 가장 많았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조사결과를 연령, 결혼, 자녀 유·무를 고려해 5가지 키워드로 정리했으며, ▴세대변화 ▴문화소비 ▴문화편식 ▴문화로 소확행 ▴생활권 문화 등으로 분석했다.
 













 

2019.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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