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프리뷰] 김운미무용단 20주년 기념공연
11월 9일, 호암아트홀
2013.11.1

김운미무용단의 2013년 새로운 무대가 오는 11월 9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20주년 기념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진부한 한국적 소재를 테크놀로지와의 융합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미래형 공연 <2013 신화상생> 을 선보인다.

 

김운미무용단의 대표작 '신화상생'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2013 신화상생>은 시각적 환상을 증폭시킨 신선한 댄스퍼포먼스로, 미디어 테크놀러지와 영상 공간을 활용하는 표현기법이 인간의 몸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주 속에 작은 우주인 인간의 본분을 그려낸 전작의 내용을 재구성하여 겨울, 봄, 여름, 가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이미지화 하여 옴니버스형식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거대한 우주, 음양오행의 자연법칙이 우리에게 주는 순환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되돌아보고 자연과 인간의 충돌과 격랑에서 삼라만물 본연의 모습, 인간과 자연이 서로 균형있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의 화합을 조화롭게 그려내고자 한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문의: 김운미무용단 02)2220-1334 www.kumdance.com)

2013.11.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