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프리뷰] 나는새현대무용단 2013 신작공연
11월 15~16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2013.11.1

정옥조 안무가가 이끄는 나는새현대무용단이 오는 11월 15, 16일 양일간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13 신작무대를 선보인다.

 

나는새현대무용단의 이번 무대는 2부로 구성되며 1부에는 신작 ‘Two Men’, 2부에서는 ‘섬’이 무대에 오른다. ‘Two Men’은 이질적인 존재인 동시에 서로 존중하고 대립하며 반응하는 관계로서 개성이 다른 두 사람의 양면적인 성향을 이미지화했다. 서로 다른 두 개의 개성이 부딪히는 순간을 시각화하고 대립과 충돌 속에 일어나는 상황들을 묘사해 현대사회의 단상을 표현한다. 작품 '섬'은 육지에서 바라보는 섬에 대한 환상과 이상을 현실풍경으로 표현한 정옥조 안무가의 2002년 초연작이다.

 

한편, 나는새현대무용단은 숙명여자대학교 졸업생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무용단으로 1998년 창단했다. 한국적 정서를 토대로 한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현대춤 언어를 개발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가족이야기, VariationⅠ,Ⅱ,Ⅲ, 착각, 무위(無爲), 무제, 시나위, 빈 배, 겁(劫), 침묵 - 대답, walking game, 사계, 공간, 섬 시리즈, 사람 사람들 등이 있으며 일본 오사카 초청공연, 국제현대무용제, 민족춤제전, 서울국제무용제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무용대상 군무 부문 베스트7 작품에 선정된 바 있다.

티켓은 R 5만원, S 3만원, A 2만원이며 8세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 02-2263-4680 www.mctdance.co.kr)

2013.11.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