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현장

Dance Webzine's Film
Moving Dallas
 
 

 
〈Moving Dallas〉는 세계의 도시를 포착한 무빙시티 시리즈 중 일곱 번째 작품으로, 텍사스의 상업 및 문화 허브로 꼽히는 달라스를 춤의 무대로 삼았다. 채도를 없앤 고화질의 흑백 영상이 움직임에 집중을 더하게 한다. 바삐 지나가는 사람들, 이동하는 차량들 속에서 춤추는 몸은 더욱 밝게 빛난다. 발레, 현대무용에서부터 인도 민족무용, 스트릿 댄스, 텍사스를 상징하는 카우보이 치어리딩까지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춤의 모습이 달라스를 더욱 매력적인 예술의 도시로 그리고 있다.
런던의 영화 제작자 Jevan Chowdhury는 런던, 파리, 브뤼셀, 프라하, 예레반, 아테네 등 세계 거리 곳곳에서 춤추는 몸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무빙시티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있다. 무빙시티 홈페이지(www.moving-cities.com)에서 영상미로 가득한 "춤과 도시"의 기록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김인아 <춤웹진> 기자)
 


 

 
2017. 1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