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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 추천 접수
2021. 7.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를 발굴하여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문화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자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후보자를 7월 26일까지 공개 추천받는다.

올해로 70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되어 지난해까지 총 708명(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6.25전쟁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수상자를 배출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상으로 의미가 있다. 소설 「광장」의 최인훈(1979),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 화백 박서보(1995), 연극배우 박정자(1998), 무용가 안은미(2019) 등 분야별 거장들이 수상하였으며, 역대 수상자는 ‘서울문화포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상분야는 14개 분야(▴학술,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대중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이며, 해당 분야별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한다. 수상자격은 현재까지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거나 사업장(주된 직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로, 각 분야별 관련기관, 단체 또는 만19세 이상 개인이 추천 할 수 있다. 개인추천의 경우 동일 후보자를 추천한 개인이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온라인 신청 접수(http://asq.kr/zkyGs)를 시작하여 모바일에서도 별도의 한글서류 작성 없이 후보자 추천이 가능하다. 기존의 절차를 간소화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온라인 접수는 QR코드를 이용하거나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culture.seoul.go.kr)를 방문하면 된다.

서울시는 접수된 수상후보자에 대한 현장실사 및 공적사실 조사를 거쳐,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은 문화의 달 10월, 수상자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문화상’ 70주년을 맞아 7월 12일까지 ‘내가 추천한 서울시 문화상 후보’ SNS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서울시 문화본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 음료 상품권을 증정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 문화상’은 1948년부터 시상자를 배출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올해는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고, SNS 참여 이벤트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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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