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프리뷰] 3월 26-2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2014.3.1

김매자의 춤 인생 60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봄날은 간다>의 앵콜공연으로 마련된 작품<그리고, 다시 봄 김매자>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그리고, 다시 봄 김매자>에서는 안무자의 인생이 가장 많이 묻어나는 작품 세 가지를 선별하여 올린다. 김매자의 춤, 그리고 우리의 인생을 집약해 나타냈던 <봄날은 간다>, 한국전쟁당시 김매자가 직접 겪었던 실향민의 아픔을 다룬 작품 <얼음강>, 전통악기의 다양한 선율유형과 함께 그려진 <춤, 그 신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대표작 가운데 애착이 가는 부분과 새로운 춤본의 완결 구성을 위한 시도를 하나로 엮었다. 음악과 무대의 변화에 따라 장면마다의 연결 과정,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덧붙여져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26일에는 <춤, 그 신명>과 <봄날은 간다>가, 둘째날인 27일에는 <얼음강>과 <봄날은 간다>가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다시 봄 김매자>는 춤꾼 김매자의 삶을 돌아봄과 동시에 우리나라 한국 창작 춤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티켓은 1층 3만원, 2층 2만원. (문의: (사)창무예술원 02-337-5961, 신애예술기획070-7558-5710)

2014.3.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