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국립발레단 〈지젤〉 & ‘트리플 빌’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이 11월 11~1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지젤〉을, 18~20일 ‘트리플 빌’을 공연한다.

1841년 파리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지젤〉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낭만 발레의 대표작으로 국립발레단은 2011년 파리 오페라극장 발레단 부예술감독이었던 파트리스 바리의 재안무 버전을 초연했다. 국립발레단은 숭고한 사랑을 지키려는 ‘지젤’과 진실한 사랑을 꺠닫게 된 ‘알브레히트’의 애절한 파드되와 사랑에 배신당한 ‘윌리’들이 선보이는 발레블랑의 무대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1월 18일~20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를 ‘트리플 빌’은 안무가 쇼팽 음악을 사용하여 만든 에드워드 클러그의 〈Ssss...〉, 60여 명의 군무에 둘러싸인 두 커플이 바흐의 샤콘느에 맞춰 춤을 추는 윌리엄 포사이드의 〈Artifact Ⅱ〉, 베토벤의 인생이 투영된 음악에 집중해 무용의 언어로 음악을 표현한 우베 숄츠의 〈The Seventh Symphony(교향곡 7번)〉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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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지젤〉 & ‘트리플 빌’
2022년 11월 11~13일, 18~20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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