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현장

평가를 삼가고 창조성을 배려하는 자세를 배우다

조희경_순환창작소 대표

2021. 10.

미국 무용가 안나 핼프린(1920~1921)이 지난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서거하였다. 핼프린은 안무가이자 포스트모던댄스 개척자였으며 춤치유와 커뮤니티댄스 분야의 현장에서도 혁신적인 활동으로 큰 족적을 남겼다. 조희경님의 글을 2번에 나누어 싣는다.- 편집자 주 나는 2008년 가을, 안나 핼프린을 만나러 떠났다. 안나 핼프린의 수업을...

대구 세계안무축제에서 보는 가능성들

권옥희_춤비평가

2021. 10.

대구 ‘세계안무축제’(예술감독 박현옥.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9월11일~12일)가 올해 7회를 맞았다. 단단하게 토대가 다져지고 성장에 가속도가 붙어야 할 시점에 COVID-19로 주춤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안무가 초청이 취소되면서 ‘세계안무축제’라는 정체성의 균열을 보게 되지만 ‘한국작가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헤맨 끝에 만난 춤의 스승, 춤의 집

조희경_순환창작소 대표

2021. 9.

미국 무용가 안나 핼프린(1920~2021)이 지난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서거하였다. 핼프린은 안무가이자 포스트모던댄스 개척자였으며 춤치유와 커뮤니티댄스 분야의 현장에서도 혁신적인 활동으로 큰 족적을 남겼다. 조희경님의 글을 2번에 나누어 싣는다. ― 편집자 주 나는 안나가 이 글의 제목을 ‘안나 핼프린과 나’가 아니라 ...

현대무용계 대모, 육완순 이사장 별세

춤웹진 편집부

2021. 8.

육완순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이 지난 7월 23일 뇌출혈로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현대무용진흥회는, 고인은 지난 20일 저녁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후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심한 출혈로 깨어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지난 5월 국제현대무용제(모다페)에서 여러 현대무용가들과 함께 ‘레전드 스테이지’에 선정되어...

전시를 통한 춤 활동의 새로운 기록 작업

김영희_전통춤이론가

2021. 8.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이 창단 4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막공연으로 7월 2일 ‘춤추는 도시들’, 야외특별공연으로 7월 10일에 ‘야회(夜會)’를 올렸고, 창단40주년 특별전 ‘지킴과 변화’를 7월 9일부터 18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개최했다. 부대행사로 인천터미널 사거리에서 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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