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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대중의 경계에 있는 어떤 것을 찾아서
정재우_안무가 2022. 3. 무용가를 직업으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에게 박수받고 인정받는 것이 좋아서이다. 중학교 3학년 CA시간 때(지금도 CA시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동아리 활동 같은 시간이었다) 힙합반에 들어갔고 팝핀이라는 장르로 처음 춤을 접했다. 재밌었고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인터넷 영상을 뒤져보며 혼자 연습도 했었다. 그러다 힙합반이 학교 축제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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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를 다지다
김성용_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2021. 9. 대구시립무용단은 지난 5월 창단 40주년 기념공연 및 행사를 가졌다. 처음 40주년 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은 2년 전이다. 2년 전 봄, 우리는 처음으로 코로나라는 전혀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공연을 준비하고 관객들 앞에 서는 것이 불확실해지면서 다음해에 있을 40주년 행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시작되었다. 대구시립무용단의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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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물살을 헤쳐나가다
김성훈_안무가 2021. 5. 코로나가 터지는 시기 나는 계속 작업을 이어왔다. 다행이긴 하지만 그만큼 위험도 컸다. 작년에는 다방면에서 작업하였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하면서 하루하루가 새로운 감각의 자극이 되었고, 다이내믹한 나날이 이어졌다. 블랙홀처럼 어딘지 모르게 빨려들어가 두려움과 기대가 공존한 상태에서 나의 작업에 집중하는 중이다. 정동극장 25주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