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현장
영국의 코로나 19 사태 속의 예술 지원 정책
서정록_춤연구가 2020. 5. 영국 로이터 통신의 탐사취재에 의하면, 영국 과학자들은 올해 초 이미 코로나19에 대해 영국 정부에 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억제되지 않고 마냥 방치한다면, 영국인의 80%가 감염되고 100명 중 1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존슨 총리는 “영국은 매우 잘 준비되어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영국에는 훌륭한 NHS(영... |
축제가 사라진 프랑스의 여름
이선아_〈춤웹진〉 유럽 통신원 2020. 5.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2만명을 넘었다. 여전히 하루 확진자 수는 1천 명 이상이지만, 하루에3천, 4천 명씩 증가하던 날에 비하면 그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4월 13일 “전 국민 이동 제한령”을 5월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모든 축제와 행사는 7월 중순까지 금지된다. 학교와 상점들은5월 1... |
한영숙 탄생 100주년 · 즉흥춤축제 20주년 기념 학술 토론 현장 김혜라_춤비평가 2020. 5. 두 달여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춤계가 조심스럽게 축제의 문을 열었다. 우리춤 유산인 한영숙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춤축제와 올해 20회를 맞은 서울국제즉흥춤축제로 모처럼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의미 있는 해를 맞이하였지만 예기치 못했던 전염병 상황으로 두 축제의 규모는 축소되었고, 온·오프라인으로 참관할 수 있게 조정되었다. 여러 프로그램 ... |
재난 속 춤과 공연예술, 도처에 위기 엄습
김인아_〈춤웹진〉 기자 2020. 4. 코로나19로 세상이 멈췄다. 사람과 사람이 가까이하기 어려운 코로나19는 사회침체와 경직, 그로 인한 피해가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사태에 비해 도저히 비교가 안 될 규모로 체감되고 있다. 한 마디로 위기가 엄습하며, 공연예술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먼저 2월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후 국공립... |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한 발상·대책으로
서정록_춤연구가 2020. 4. 비상이다! 전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비상이다. 중세나 전근대 시대에나 있었을 법한 일이 최첨단 운운하며 달려가고 있는 21세기에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종교가는 "어리석은 교만함으로 겁 없이 과속 페달을 밟아대던 인류와 문명과 과학과 경제에 신이 브레이크를 거시는가 보다”라고 평한다. 중국의 한가운데 위치한 우한에서 시작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