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현장

예술과 짓거리, 그 모호한 경계

방희망_춤비평가

2014. 09.

​     한국공연예술센터가 마련한 2014 마로니에여름축제의 주제는 ‘여가혁신, 엉뚱상상으로 내 안의 원시인을 깨우고 내 안의 진짜 나를 만나다’였다. 축제 프로그램에 포함된 두 편의 춤공연 작품을 중심으로 현장을 스케치 했다.(편집자 주)  마로니에 축제에서 선보인 춤 장르의 공연은 〈...

역사와 시간이 중첩된 재구성

김혜라_<춤웹진> 편집위원

2014. 08.

       국립현대무용단의 2014년 시즌제 프로그램인 ‘공간사랑 컨템포러리 프로젝트’ <우회공간>(7월 25-26일)이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 1977년부터 약 10년간 현대예술과 춤 소극장 운동의 중심 역할을 했던 ‘공간사랑’을 재조명하면서, 당시 열연했던 ...

공간을 깨운 퍼포먼스

김인아_<춤웹진> 기자

2014. 08.

 지난 7월 19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영국의 드림씽크스피크 컴퍼니 예술 감독 트리스탄 샵스(Tristan Sharps)의 퍼포먼스 〈Face to Face〉가 진행되었다. 문화역서울 284의 시즌 두 번째 아트플랫폼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ㆍ디아츠앤코가 주최한 ‘댄스랩 서울 2014’과 연계된...

다섯 시간의 즉흥, 다섯 감각의 충돌

김인아_<춤웹진> 기자

2014. 07.

 무용가 장수미와 첼리스트 이옥경의 즉흥 프로젝트 <아이의 아이>(I of eye)가 6월 14-15일 양일간 LIG아트홀·강남에서 펼쳐졌다.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측이 불가능한 즉흥을 테마로 무려 다섯 시간 동안 쉼 없이 진행되는 이색적인 공연.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이 ‘다섯 시간의 즉흥’을 맞이...

친밀한 소재, 탄탄한 앙상블로 지역주민과 소통

장광열_춤비평가

2014. 07.

​      2014년 대전광역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대상 단체로 메타댄스프로젝트(회장 곽영은)가 선정되었고, 그 첫 공연이 6월 13-14일 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있었다.  황지영 김선주 최성옥 3명 안무가의 작품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 대전 서구문화원 아트홀은 500석 규모의 중극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