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현장

지역춤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색

송성아_부산대 강사

2017. 09.

 국립부산국악원이 지역춤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마련한 ‘2017년 영남춤 축제-춤, 보고 싶다’가 8월 26일 개막했다. 9월 23일까지 한 달여간의 긴 호흡으로 진행되는 춤의 제전은 영남지역 전통예술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2008년에 개원한 국립부산국악원의 첫 번째 시도이다.  개막공연 첫 작품은 종묘제례악과 일무, 대미를 장식한 덧배...

용감한 증언자 고 김군자 할머니를 모심

김기영_연극연출가

2017. 09.

 비린내가 훅 코끝을 스친다. 다행히 후각은 빨리 적응을 한다. 자갈치시장 친수광장이 저녁 어스름에 잠긴다. 서쪽 천마산 아래 마을은 하나둘 등불이 켜지면서 뭔가 근사한 그림이 된다. 해수면은 도시의 불빛이 반사되어 물결 따라 반짝인다. 열네 번째의 일본군 위안부 해원상생 한마당 행사 전날 무대를 만들고 무대 주위와 행사장에 세울 대나무에 종이로 ...

Ballet meet Calligraphy and Graffiti

2017. 09.

  한 발레리나가 모던한 그라피티가 가득한 방들을 지나 천장과 바닥, 벽마다 에스닉한 문양으로 채워진 방에 도달하여 마침내 자신의 튀튀 스커트를 찾는다. 모로코의 캘리그라피 아티스트인 Rocko는 방사형으로 뻗어나간 전통적 문양과 튀튀 형태의 공통점에 착안한 것이다. 서로 이질적인 그라피티와 에스닉한 문양은 총천연색의 화려한 색채 속에 충돌하...

함께 만들고 나누는 축제의 참모습

김인아_<춤웹진> 기자

2017. 08.

 재능기부 공연예술축제 춘천아트페스티벌이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축제극장몸짓 일대에서 개최됐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재능기부’라는 단어가 낯설었던 2002년 전부터 ‘자발적 참여’와 ‘재능기부’를 모토로 매년 여름 8월 개최되는 순수공연예술축제다. 올해로 열여섯 번째 재능기부 공연예술축제를 이어오고 있는 춘천아트...

아트프로젝트보라 〈소무〉

장광열_춤비평가

2017. 08.

물이 있는 무대. 사각 프레임으로 장식된 백색 스크린 그 위로 번지는 그림. 조명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공간의 색감 아트프로젝트보라의 〈소무〉 2017년 버전(7월 7-19일, 14-16일, CKL스테이지, 평자 16일 관람)은 물로 채워진 공간과 실시간 드로잉아트의 접합이 눈에 띈다.   안무가의 몸 탐구는 집요했다.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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