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현장

코로나 재난 속 일본 춤 예술계

김희진

2020. 6.

2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인불명의 감염증을 COVID-19로 이름 붙였다. 이를 일본 자국 내에서 코로나19를 부르는 명칭으로서 최초에는 ‘신형 폐렴’으로 다루어지다가, 전문가 회의를 통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新型コロナウイルス)로 굳어지게 되었다. 2월 20일, 후생노동성(厚生...

코로나19가 강타하고 덮친 미국 춤계

김채현_춤비평가

2020. 5.

자만과 정략이 망가뜨린 예술 무대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가 한국 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날은 지난 1월 20일이다. 확진자는 그 직전 주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여성이었다. 미국에서는 중국에서 온 미국인 남성이 미국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로 발표된 날이 1월 21일(미국 시간)이다.  중국 바깥 한국...

날벼락의 재난과 내상, 극복도 힘겨울듯

김인아_〈춤웹진〉기자

2020. 5.

조심조심 기지개 켠 춤·공연계 코로나19가 예술계에 입힌 내상은 예상보다 깊다. 2월 23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되었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예술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전국의 공연장과 미술관은 무기한 휴관에 들어갔고, 대부분 공연 일정은 취소 또는 연기됐다. 수입이 끊긴 예술인들은 깊은 시름...

영국의 코로나 19 사태 속의 예술 지원 정책

서정록_춤연구가

2020. 5.

영국 로이터 통신의 탐사취재에 의하면, 영국 과학자들은 올해 초 이미 코로나19에 대해 영국 정부에 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억제되지 않고 마냥 방치한다면, 영국인의 80%가 감염되고 100명 중 1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존슨 총리는 “영국은 매우 잘 준비되어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영국에는 훌륭한 NHS(영...

축제가 사라진 프랑스의 여름

이선아_〈춤웹진〉 유럽 통신원

2020. 5.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2만명을 넘었다. 여전히 하루 확진자 수는 1천 명 이상이지만, 하루에3천, 4천 명씩 증가하던 날에 비하면 그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4월 13일 “전 국민 이동 제한령”을 5월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모든 축제와 행사는 7월 중순까지 금지된다. 학교와 상점들은5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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