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현장

아시아 태평양 춤 소개, 공연의 질 더 높아져야

이보휘_<춤웹진> 기자

2015. 08.

 제21회 창무국제무용제가 7월 27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월초까지 이어 가고 있다. 1993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는 창무국제무용제는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통한 세계화'를 내걸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춤을 소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뉴질랜드, 이탈리아, 일본, 핀란드, 말레이시아, 우리나라 무용단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르코예술극...

휴양지 축제, 차별성 살리는 프로그래밍이 과제

김인아·이보휘_<춤웹진> 기자

2015. 07.

 제11회 부산국제무용제가 지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해운대 해변특설무대에서 “세계인의 몸짓, 부산이 춤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지난해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축제의 가장 큰 특색인 해변무대 대신 실내공연으로 만족해야 했던 축제는 올해 또다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축소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  올해 부산...

부부 아티스트의 가무악 일체 협업 작업

이보휘_<춤웹진> 기자

2015. 07.

 무용음악극 <흐르는 강물>(6월 19-2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대금 수석연주자 문형희가 음악감독을 맡고, 국립무용단 중견 무용수 이현주가 안무를 맡아 제작한 가무악 일체의 협업작업으로 기획된 공연이다.  대금, 피리, 거문고, 25현가야금, 해금, 장구, 타악 등 우리나라 대표 악기들의 독주와 합주곡으로 ...

지역간 소통 젊은 안무가들의 열기

이보휘_<춤웹진> 기자

2015. 06.

 6월 5일 새로 개관한 대전예술가의 집 다목적회의실. 뉴댄스 페스티벌(New Dance Festival)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의 젊은 무용가들이 처한 현실과 그 대안'이라는 주제의 좌담이 진행됐다. 뉴댄스 페스티벌은 지역 무용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신진 안무가들에게 작품발표의 기회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무용 축제로, 19...

김영길 아쟁과 김재덕의 춤, 그 팽팽한 만남

유춘오_라라잡지 편집장

2015. 06.

​      춤은 음악이 반이다.  무용과 음악의 관계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 중국은 경극의 구성요소로만 인식되던 무용이 독립된 장르로 분화된 것이 20세기 전반기다. 이때 최승희가 큰 역할을 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에선 가부키나 노래의 반주로만 쓰이던 샤미센이 악기로서 독립된 게 196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