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현장

김영길 아쟁과 김재덕의 춤, 그 팽팽한 만남

유춘오_라라잡지 편집장

2015. 06.

​      춤은 음악이 반이다.  무용과 음악의 관계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 중국은 경극의 구성요소로만 인식되던 무용이 독립된 장르로 분화된 것이 20세기 전반기다. 이때 최승희가 큰 역할을 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에선 가부키나 노래의 반주로만 쓰이던 샤미센이 악기로서 독립된 게 1963년이다...

명인들의 볼 만한 춤, 옥의 티가 남긴 아쉬움

조봉권_국제신문 문화부 기자

2015. 06.

       '오래된 미래'라는 이 묘한 말의 수수께끼부터 풀어야 한다.  현재에 만족하지 못한 어떤 사람이 더 나은 미래를 찾아 길을 나섰다. 고생 끝에 한 마을에 닿았다. 그곳에는 탁월하고 앞선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높은 경지를 알아차린 그는 이곳이 그가 꿈꾼 '미래'라 생각했다.  그런...

대학 무용의 비상구

이지현_춤비평가

2015. 06.

       자발적 춤중심 극장으로 성장해가던 강동아트센타(전 대표 이창기)가 올해부터 구(區)예산 삭감으로 ‘스프링 댄스 페스티벌’을 치르지 못하였다. 접근성 문제를 지역에서의 춤관객 개발에 대한 의욕으로 치환시키는 동시에 상주단체를 품어내는 넉넉함과 축제의 개막작을 상당한 제작비를 투자하...

국제 기구를 통한 춤 국제교류의 영역 확대

이보휘_<춤웹진>기자

2015. 06.

​      2015 IOTPD 국제총회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사이버대학교 등에서 열리고 있다. IOTPD(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the Transition of Professional Dancers)는 다른 분야보다 은퇴시기가 빨리 찾아오는 전문무용수들의 ...

가장 순수한 몸짓과 만났다

이보휘_<춤웹진> 기자

2015. 05.

 아시아를 대표하는 즉흥춤 축제로 매년 세계적인 즉흥 전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서울국제즉흥춤축제(Simpro)가 4월 3일 개막, 12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을 중심으로 열렸다. 이후에는 부산국제즉흥축제(Bimpro)와 대구국제즉흥춤축제(Dimpro)와 연계해 4월 17일까지 계속 이어졌다.  15회째를 맞은 올해 서울국제즉흥춤축제에는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