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현장

바다의 향기를 잃고 실내로 들어 온 춤들

이지현_춤비평가

2014. 06.

 2014 부산국제무용제(운영위원장 김정순 교수)가 10회를 맞았다. 평소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잔치를 벌여도 크게 벌일 상황일 것이다. 2년 전 운영위원장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위태하게 9회를 치르고 10회째는 그나마 안정적으로 축하할 수 있으려니 했는데, 이번에는 나라 전체에 닥친 패닉 상태와 맞물려 바다와 해변무대를 문화회관(대극장과 중극장)...

레퍼토리화 작업, 청소년 발레 댄서들의 참여 확대에 주목

장광열_춤비평가

2014. 06.

 축제의 개막공연에 어울리게 커튼 콜은 화려했다. 20명이 넘는 무용수들이 그룹 퀸의 “we will rock you"에 맞추어 추는, 짧게 끊어지는 연속된 움직임의 군무는 한껏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김용걸댄스씨어터의 Work 시리즈는 대한민국발레축제를 통해 매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2012년 자유소극장을 시작으로 점차 그 규모...

춤으로 전하는 무용가들의 애잔한 추모사

장승헌_공연기획자

2014. 06.

 5월 23일 늦은 밤,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앞 마로니에 쌈지무대. 서울연극협회(회장/ 박장렬)가 주관한 <세월호 참사 추모 문화제>에 11명의 무용가들이 자발적인 프로젝트 춤 모임을 결성, 25분 가량의 추모작품 <친구야, 안녕>을 공연했다. 이 추모공연은 4월 17일 자정 무렵 이미 한 차례 더 공연되었었다. &nbs...

무용축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문화공간 발전방안 모색

김인아_<춤웹진> 기자

2014. 06.

 4월 26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약 3주간 펼쳐진 제3회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이 세월호 사고로 축소 진행된 가운데, 지난 5월 12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드림에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무용축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문화공간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무용 평론가, 기획자, 안무가, 지역 아트센터 실무진 등 관련 전문가...

전통춤 소극장 공연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열띤 토론

김영희_우리춤연구가

2014. 06.

 공연은 왕성하나 공연시장과 발전 방향에 대한 공적 논의가 거의 없었던 전통춤과 관련한 세미나가 열렸다.  5월 27일 예술가의집에서 “한국 전통춤 전망과 비전: 소극장 사례 및 정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성균소극장(대표 이철진)과 (주)구슬주머니가 주관한 행사였다. 성균소극장에서 5월 31일부터 8월...